[현장연결] 국내 30명 신규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80명, 이 중 해외 유입이 886명이며 해외 유입 중에 우리나라 국민이 91.8%입니다.
누적 확진자 중에서 69.1%인 7,243명이 격리해제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0명이고 격리해체는 126명 증가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자 3명이 더 증가하였습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먼저 해외유입을 빼고 지역 발생으로 보면 18건의 지역발생이 있었습니다.
4개 시도를 제외하고는 다른 지자체에서는 지역 발생이 없는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81.7%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최근 지난 2주간 주요 전파경로는 해외 유입 및 해외유입 관련이 54.6%로 또 나머지는 병원 및 요양병원 등에서 30.7%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확인된 해외 유입 환자는 총 12명이고요.
유입국가는 미주가 8명, 유럽이 3명, 기타지역 1명이며 국적으로는 내국인이 10명입니다.
지자체별로 주요 집단발생을 말씀드리면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제2미주병원에서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중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90명 확진자가 확인되었고 경기도 의정부에 소재한 의정부 성모병원과 관련해서 자가격리자 중 7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59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8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현재 총 검사 연인원수로 약 51만 명 이상이 검사를 받은 상황입니다.
연인원 51만 명을 검사를 받은 것을 비유하자면 국민 100명당 1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환자가 감소할수록 사실 조용한 전파는 더 찾아내기가 어렵고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각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가 의심이 되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료진이 코로나19를 의심해서 관할 보건소를 통해서 신고를 하고 시행한 검사는 모두 건강보험도 적용이 되고 검사 비용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주말을 맞아서 오는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욱더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고 동시에 금일까지 시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투표소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행동수칙 중에 중요한 부분을 말씀을 드리면 어린 자녀 등은 가급적 투표소에 동반하지 마시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 가시고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손 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을 하시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투표소 안팎에서 다른 선거인들과는 1m 이상은 거리를 두고 투표소 안팎에서 역시 불필요한 대화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귀가해서도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을 씻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몇 가지 당부말씀 드리겠습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한 지 세 번째 주말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주말입니다.
방역당국의 실무자로서 감히 말씀드린다면 전 세계가 우리를 지금 지켜보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거리두기 3주 차의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현재 발생하고 있는 환자 발생 규모는 지난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1주차 그리고 2주차의 노력이 더해진 성적표를 우리가 지금 보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유행을 더욱더 감소시키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산을 내려가는 하산길이 더 어렵고 위험하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도 코로나19의 재유행, 여러 가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가파른 증가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자체별로 지역사회가 한 건도 없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반대로 생각한다면 도리어 찾지 못하고 있는 침묵하고 있는 조용한 감염 사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더욱더 환자 감시 그리고 적극적인 진단검사 의뢰 등을 통해서 경계를 해야 될 때입니다.
국민 여러분, 신천지 신도로 인한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발적 대유행을 돌이켜보신다면 그 상황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야말로 확진자 발생이 조용한 가운데 언제든 폭발적으로 전혀 생각하지 못한 형태로 우리에게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거듭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생활 속에서 감염병 위험을 차단하고 예방하는 방역활동이 우리의 일상입니다.
이번에 모든 국민이 참아주시고 또 참여해 주신 덕분에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그나마 이 정도로 감소한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질병 보건과 관련된 여러 R&D와 인프라 또 전문 인력 등에 투자를 하고 활용을 해서 저희 방역당국은 과학적 근거 기반을 토대로 코로나19와 더 맞서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온 세계가 선거도 치르고 또 생활방역 등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역으로 우리가 앞으로 이 과정을 통해서 성과를 거둔다면 인류건강 보건에 크게 기여하고 앞서 역할을 발효할 수 있고 또 지도력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본인 그리고 가족, 사회,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고 나아가서는 사실상 전 세계를 위해서도 우리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방역당국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과학적인 근거마련 그리고 방역에 절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으로 일단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진행자]
방역대책본부에서는 자가격리자 투표 지침에 대해 어떤 의견과 방안을 전달했는지에 대해서 질문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저희 방역대책본부는 방역과 관련된 부분을 책임지고 실행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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